안녕하세요. 건삼입니다!
기존에 대장암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다면, 앞으로 글 3개 정도는 대장암에 대해서 자세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자세히 읽어봐 주세요!😉
대장암의 종류
결장암(Colon Cancer)
결장암은 대장의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 결장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주로 "선종성 용종(Adenomatous polyp)"에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우측 결장암: 빈혈과 체중 감소가 주된 증상이며, 대변의 성상이 묽어 증상이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좌측 결장암: 변비, 배변 습관 변화,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직장암(Rectal Cancer)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배변 시 출혈, 변이 가늘어짐, 잔변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이성 대장암(Metastatic Colorectal Cancer)
대장암이 간, 폐, 복막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전이성 대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다양한 치료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드문 형태의 대장암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선암(Adenocarcinoma)이 가장 흔하지만, 일부 특이한 형태의 암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드문 유형의 대장암은 일반적인 대장암과 다른 생물학적 특성을 가지며, 치료 방식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점액성 선암(Mucinous Adenocarcinoma)
- 전체 대장암의 약 10~15%를 차지하는 유형으로, 종양 내 점액(mucin)의 함량이 높아 종양이 퍼지는 양상이 일반적인 선암과 다릅니다.
-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을 수 있으며, 다른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예후가 나쁜 편입니다.
- 영상 검사에서 일반적인 암과 다른 점액성 병변이 보이며, 치료 시 보다 면밀한 추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 반지세포암(Signet Ring Cell Carcinoma)
- 전체 대장암의 1% 미만을 차지하는 매우 드문 유형으로, 점액이 세포 내부에 축적되어 반지 모양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 젊은 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조기 전이가 흔합니다.
- 기존 대장암 치료보다 더욱 적극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며, 수술 후 보조 항암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소세포암(Small Cell Carcinoma)
- 전체 대장암 중 극히 드물며, 신경내분비계 종양의 한 형태로 여겨집니다.
- 진행 속도가 빠르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절제와 함께 강력한 항암 화학요법이 치료의 핵심이며, 면역 치료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주요 원인
유전적 요인
대장암은 가족력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린치 증후군: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며 유전적으로 암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다발성 용종이 생기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 있으면 대장 점막이 손상되면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및 생활습관
- 가공육, 붉은 육류 섭취: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섭취가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 식이섬유 부족: 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발암 물질이 대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 및 비만: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장운동이 둔화되어 발암 물질이 대장 내에 머무를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흡연 및 과음: 담배와 알코올은 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세포 변이를 유발하여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대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
연령
대장암은 50세 이상에서 발생 확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가족력
- 부모나 형제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본인의 위험도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예방적 검진과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장 용종(폴립, Polyp)
대장 내 용종(폴립)은 대장암의 전 단계로 여겨지며,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질환과의 관계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 있을 경우 대장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 비만과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 등) 역시 대장암과 연관이 있습니다.
생활 습관과 식단
- 고지방, 저섬유 식단: 가공식품 및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이 적을수록 장운동이 둔화되면서 발암 물질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흡연과 음주: 발암물질이 장 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50세 이상이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수적이며,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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