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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대장암의 주요 증상과 진단 방법, 치료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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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삼입니다!

이번엔 지난 글에 이어 대장암에 대한 주요 증상과 진단 방법,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해서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악성 종양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으나,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자세히 읽어보시고 유익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장암의 주요 증상

대장암은 초기 단계에서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종양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임상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
  • 만성적인 변비와 설사의 반복
  • 대변의 굵기 감소(‘리본 모양 변’)
  • 배변 후 잔변감 지속
  • 배변 횟수의 변화(과민성 장증후군과 감별 필요)
혈변 및 점액 변
  • 선홍색 또는 검붉은 혈변 (상행결장암일 경우 대개 잠혈 형태)
  • 점액이 섞인 변 배출
  • 만성 출혈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 동반 가능
복부 불편감 및 통증
  • 명확한 원인 없이 지속되는 복통 및 팽만감
  • 소화 장애 및 장운동 이상
  • 진행성 종양의 경우 장폐색 증상 유발 가능
전신 증상
  •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 만성 피로 및 전신 쇠약감
  • 야간 발한 및 미열
장폐색 및 천공
  • 종양이 장 내강을 막아 장폐색(ileus) 발생 가능
  • 복부 팽만 및 구토
  • 대장 천공 시 급성 복막염으로 진행하여 응급 수술 필요

대장암의 진단 방법

대장암의 조기 발견 및 정확한 병기 설정을 위해 다양한 진단 방법이 활용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Colonoscopy)
  • 가장 정확한 진단법으로, 직접 종양을 관찰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 가능
  • 50세 이상 성인, 가족력 있는 경우 40대부터 정기검사 권장
대변 잠혈 검사 (FOBT, FIT)
  • 대변 내 미량의 혈액을 감지하여 조기 진단을 위한 보조적 방법
  • 위양성 및 위음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독 검사로 활용되지는 않음
영상학적 검사
  • CT Colonography(CTC): 가상 대장내시경으로 종양의 존재 및 장벽 침윤 여부 평가
  • MRI: 직장암의 병기 설정 및 주변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
  • PET-CT: 원격 전이 여부 평가를 위한 영상 진단법
종양 표지자 검사
  • CEA(Carcinoembryonic Antigen): 대장암의 진행 정도 및 치료 반응 평가 지표
  • CA 19-9: 대장암뿐만 아니라 췌장암, 담도암 감별 시 보조적으로 사용됨

대장암의 치료 방법

대장암의 치료는 병기(Stage), 환자의 전신 상태 및 종양의 분자생물학적 특징에 따라 개별적으로 결정됩니다.

수술 치료
  •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MR) 및 점막하 박리술(ESD): 1기 이하 국소 제한적 병변에서 시행 가능
  • 전통적 개복 수술 vs. 복강경 및 로봇 수술: 최소 침습 수술 기법은 회복 속도를 높이고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음
  • 전방 절제술(LAR) vs. 복회음절제술(APR): 직장암 수술 후 장루 형성 여부 결정
항암 화학요법 (Chemotherapy)
  • 보조 항암 치료(Adjuvant Therapy): 2~3기 대장암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
  • 선행 항암 치료(Neoadjuvant Therapy): 직장암에서 종양 크기를 줄이고 국소 재발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행
  • 주요 항암제:
    • FOLFOX (5-FU, Leucovorin, Oxaliplatin)
    • FOLFIRI (5-FU, Leucovorin, Irinotecan)
    • CapeOx (Capecitabine + Oxaliplatin)
방사선 치료 (Radiotherapy)
  • 국소 재발률이 높은 직장암에서 주로 활용
  • 수술 전후 방사선 치료 시행하여 종양 크기 감소 및 재발 예방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
  • EGFR 표적 치료제: KRAS/NRAS 야생형에서 효과적 (예: Cetuximab, Panitumumab)
  • VEGF 저해제: 종양 신생혈관 억제를 통한 항암 효과 (예: Bevacizumab)
  •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MSI-High 환자에서 효과적 (예: Pembrolizumab, Nivolumab)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뛰어나지만, 진행될 경우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인 복합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는 조기 진단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며, 고위험군에서는 추가적인 영상 검사 및 분자생물학적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략은 환자의 상태와 종양의 특성에 따라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및 표적 치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며,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적 발전과 새로운 치료 옵션의 등장으로 대장암 치료 성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맞춤형 치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예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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